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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용세론

1. 용(龍)의 정의(定義)

풍수지리에서 산의 능선을 용(龍)이라고 한다. 용은 옛날에 실재 존재한 동물이었는지 상상의 동물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설화나 전설에 지극히 귀한 존재로 나온다. 용은 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용은 그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바람과 구름과 비를 일으키며 하늘을 날거나 연못이나 바다 속에 잠복하기도 한다. 그러다 갑자기 솟구쳐 큰 물보라를 일으키며 나타나는 그야말로 천태만상(千態萬象)과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상징적 동물이다.
풍수지리에서 산의 능선을 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산맥(山脈)의 흐름이 마치 용과 같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옛 글에서 표현하기를

용자하산맥야(龍者何山脈也)    용을 왜 산맥이라 부르고
산맥하이용명(山脈何以龍名)    산맥을 왜 용이라 이름하는가 하면
개인용요교활발(蓋因龍夭矯活潑)  대개 용은 요교하고 활발하기 때문이다.
변화막측(變化莫測)        변화를 측정하기가 막연하고
홀은홀현(忽隱忽現)        갑자기 숨었다가 갑자기 나타나고
홀대홀소(忽大忽小)        갑자기 크다가 갑자기 작아지고
홀동홀서(忽東忽西)        갑자기 동에 있다가 갑자기 서에 있고
홀이잠장심연(忽而潛藏深淵)    갑자기 깊은 연못 속에 숨어 있다가
홀이비등운소(忽而飛騰雲)     갑자기 하늘의 구름 위를 날아다닌다.
홀이현수불현미(忽而現首不現尾)  갑자기 머리는 나타나고 꼬리는 나타나지 않다가
홀이흥운이포우(忽而興雲而佈雨)  갑자기 구름을 일으켜 비를 뿌린다.
이산맥역연(而山脈亦然)      이와 같이 산맥 역시 그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