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함께 다채로운 영양으로 요리 재료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당근! 건강에 좋다는건 알고는 있지만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라면 “혹시 당근이 혈당을 올리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부터 앞설 거예요. 그래서 당뇨 환자 당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당근의 혈당 지수부터 풍부한 영양소,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혈당 걱정하지 않고 요리해 먹을 수 있는지까지, 당뇨 환자분들을 위한 현명한 섭취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 당근 먹어도 괜찮을까?
당근은 혈당 지수(GI)가 조리법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생 당근은 GI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당근에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당뇨 환자에게도 이로운 채소이죠. 그렇기에 적절한 섭취량과 조리법만 주의 한다면 혈당관리에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목 | 수치/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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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수치 | 35 (낮은 편) |
GL (혈당부하지수, 80g 기준) | 약 2.5 (낮은 편) |
칼로리 (100g 기준) | 약 35kcal |
당분 (100g 기준) | 약 4.7g |
당근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것으로 유명한 채소죠. 당뇨 환자 당근은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이외에도 식이섬유, 비타민C 칼륨 등 다양한 여양소로 가득하답니다.
많은 분들이 당근에서 나는 약간의 단맛에 대해서 좋지 않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조리법과 섭취량만 잘 따른다면 큰 걱정없이 드실 수도 있답니다.
- 생당근: GI지수가 16~35정도로 낮아 혈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답니다.
- 익힌 당근: 조리방법에 따라서 GI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삶거나 으깬 당근은 GI지수가 30~60까지도 올라갈 수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익히면서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당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적절하게만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도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당근의 숨겨진 영양 효능
당근은 단순히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당뇨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성분들을 품고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단맛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당근은 그야말로 ‘숨겨진 영양 보고’랍니다.

- 베타카로틴: 당근의 주황색을 만드는 이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바뀌어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튼튼하게 지켜주는 데 큰 도움을 주죠. 특히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눈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 식이섬유: 당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마치 스펀지처럼 작용해 음식물 속 당분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줘요. 덕분에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장 건강에도 이로움을 준답니다.
- 칼륨: 이 미네랄은 우리 몸속의 과도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는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라, 당뇨와 함께 오기 쉬운 고혈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K1: 혈액을 응고시키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이에요. 이와 더불어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하기 때문에, 당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골밀도 감소와 같은 문제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처럼 당근은 단순한 당분 외에도 당뇨병과 함께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팔방미인’ 채소랍니다.
당뇨 환자 당근 섭취량
당근은 당뇨에 이로운 채소이긴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과식은 금물, 그래서 적당량을 적절히 먹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 하루 권장 섭취량: 생당근은 하루 1개(약 100~150g) 정도가 적당하고, 익힌 당근이라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한 경우 일부만 아주 소량씩 드시기 바랍니다.
- 간식으로 활용: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는 간식으로 활용하기 딱 좋답니다. 오이와 같인 채소 스틱으로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당뇨 환자 당근 조리법
당근을 혈당 걱정하지 않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에 말씀드릴께여. 조리법에 따라서 혈당이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에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생으로 섭취: 생당근은 GI지수가 낮으므로 샐러드, 채소 스틱 형태로 천천히 드시는게 좋습니다.
- 기름과 함께 볶기: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올리브유 등 건강한 기름에 살짝 볶아 드시면 흡수율을 높일 수가 있답니다. 이때 양념이나 다른 탄수화물 첨가는 최소화 해야 합니다.
- 찌건 삶는 경우: 당근을 푹 찌거나 삶게 되면 부드러워져 소화는 쉽게 되지만 ,당분 흡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익힌 당근 활용: 스튜, 카레 등에 당근을 넣어 먹을때에는 너무 푹 익히지 말고 살짝 아삭함이 살아 있을 정도로 식감있게 조리하고, 탄수화물이 많은 다른 재료와 균형을 고루 잡아야 합니다.
당뇨 당근 주스는 괜찮을까?
건강 주스로 많이 알려진 당근 주스는 많은 분들이 직접 집에서 갈아드시거나 음료로 구매해 드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당뇨 환자 당근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 식이섬유 손실: 당근을 주스로 만들게 되면 영양소는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대신에 중요한 식이섬유들이 대부분 손실이 된답니다. 식이섬유는 당분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역할을 한답니다.
- 혈당 급상승: 식이섬유가 없는 주스 형태는 당분이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하게 올릴 수가 있습니다.
- 농축된 당분: 당근 주스 1병에는 당근 1개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닌 여러개의 당근이 한잔의 주스로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처럼 주스나 특정 가공 형태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은 생각보다 우리 식단에 흔하게 존재합니다.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과 주의해야 할 섭취 습관은 아래 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당근 먹을때 주의사항
당근은 건강에 이로운 채소이기도 하지만, 당뇨 환자 당근을 드시는 분들이나 어느 특정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답니다.
- 카로틴혈증: 당근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섭취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 생당근 소화 불량: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생당근을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주 하는 질문(Q&A)
1. 당뇨 환자 당근을 먹어도 되는 채소와 피해야 할 채소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비전분성 채소(잎채소, 브로콜리, 피망, 오이 등)는 자유롭게 섭취 가능하며, 당근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전분성 채소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 당근을 익혀 먹으면 혈당이 더 빨리 오르나요?
네, 그렇습니다. 당근을 삶거나 으깨면 식이섬유 구조가 파괴되어 당분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GI 지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살짝 볶아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더 유리합니다.
3. 당근 외에 혈당 관리에 좋은 다른 뿌리채소는 없나요?
무, 우엉, 연근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뿌리채소는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당뇨 환자 당근을 드실때는 섭취량과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합니다.